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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SK] 지원 자격 제한 없어…외국어 회화 중시

등록 2012-08-30 10:48

열려라 취업문
에스케이(SK)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9월 초부터 시작해, 3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를 ‘글로벌 성장’ 원년으로 삼은 에스케이그룹은 하이닉스를 포함해 지난해 5000명보다 40% 늘어난 7000여명을 채용한다. 전반기에 대졸 2500명과 고졸 1600명 모두 410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에스케이는 출신학교·전공·학점 등 ‘스펙’에 따른 지원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다만, 에스케이는 국제적 감각, 다문화 적응력 등 글로벌 시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자의 역량을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질적인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원서 제출 시 버벌(Verbal·말하기) 성적(BULATS, OPIC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스케이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중국어·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보유자의 경우 전형과정에서 우대한다.

외국어를 제외하고는 스펙을 중요하게 보지 않기 때문에 실무평가와 면접의 중요성이 크다. 에스케이는 “계열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그룹 토론,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심층면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박2일간의 면접과정에서 일 잘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에스케이의 인재관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에스케이의 인재관은 ‘사람이 곧 기업’이라는 의미의 ‘인내사’(人乃社)로 요약된다. 창립 이후 50년 동안 이어지는 인재관이다.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은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첫째 회사를 삶의 터전, 꿈을 이루는 곳이라 생각하고 애정을 갖기 바라며, 둘째 젊은 창의성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기를 가지고 에스케이 맨십(SK Manship·에스케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셨으면 하는 점”이라고 강조하곤 한다.

시험 전형은 9월 초 모집공고, 10월 초 필기전형, 11월 면접을 거쳐 2013년 1월 입사를 예정으로 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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