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취업문
우리나라 이동통신의 선두주자인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인재상은 ‘MVP’(Most Valuable Biz. Professional)로 요약된다. 다름 아닌 ‘일 잘하는 실무형 인재’다. 매년 ‘취업하고 싶은 회사’ 조사에서 수위에 올라 채용 때마다 많은 인재가 몰려드는데, 스펙(경력)에 따른 평가를 지양하는 대신에 중장기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현장 업무 능력이 검증된 이를 뽑기 위해 내실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인턴십 수료자 가운데 절반이 정직원으로 채용됐는데, 올해는 그 비중을 60%로 높일 예정이다. 지방대 출신 비중도 늘리고 있으며, 올해 전반기에는 장애인 인턴십 지원자를 별도로 받기도 했다.
정보통신 기업답게 기업블로그(blog.sktworld.co.kr)와 트위터(@sktelecom), 페이스북(facebook.com/sktworld) 등을 통해 인턴십 채용 공고와 채용 관련한 물음에 답변 등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어 성적이나 자격증 보유 등 스펙보다는 관심 분야에 대한 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해당 업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주로 살핀다”고 말했다. 하반기 채용 규모와 시기는 그룹 차원에서 결정되는데, 아직 미정이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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