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질문에 바로 답변보다는 심호흡 한번

등록 2012-04-11 22:00

면접때 좋은 평가 받는법
너무 일찍 도착하면 실례
답변은 소개서와 일치해야
회사에 질문할 사항 준비

면접을 앞둔 구직자는 기업 정보를 파악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등 할 것이 많다. 이때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긴장된 순간에도 점검 사항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잡코리아’, ‘사람인’의 도움을 받아 면접 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 20분 먼저 도착하면 마이너스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6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2%가 ‘면접시간 준수’(70.2%)를 첫번째 에티켓으로 꼽았다. 지각은 다른 지원자에게도 피해를 줄뿐더러 불성실한 인재라는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잘 보이기 위해서 20분 이상 일찍 면접장소에 도착하는 것은 회사의 시간을 뺏는 일이라 되레 실례가 될 수 있다.

■ 면접은 대기장에서부터 시작된다 회사의 모든 직원이 면접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면접관은 아니지만, 특정 지원자의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 의견을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면접 대기장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큰 소리로 떠들어 나쁜 인상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2∼3초 여유를 두고 답변 면접관이 질문하면 바로 대답하지 말고 2~3초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신중한 인상을 줄 수 있고, 답변도 더욱 논리적일 수 있다. 빠르게 머릿속으로 정리해보거나 심호흡 등을 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으면 된다. 답변은 결론을 먼저 얘기하고, 3분 이내로 끝낸다. 구직자 본인은 한 사람이지만, 면접관은 비슷한 대답을 수없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번 자기소개서를 대충 썼으니 면접에서는 다른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는 게 좋다. 면접장에서 하는 대답이 자기소개서와 다르면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를 몇가지 정해놓고 스토리를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를 보며 ‘직무 관련 지식·경험’(38.4%)을 가장 많이 묻고, ‘지원동기’(12.5%), ‘생활신조·가치관’(12%), ‘성격 및 장단점’(10.3%) 등을 질문한다.

■ 질문을 만들어 가자 면접관은 마지막으로 회사에 궁금한 사항은 없는지 질문할 기회를 준다. ‘궁금한 내용이 없습니다’로 면접을 끝맺기보다는, 한두가지 질문을 준비해 회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게 좋다. 연봉이나 근무 조건 같은 민감한 사안보다는, ‘회사 홈페이지에 보니 사내 동호회 지원을 해준다고 하는데 어떤 동호회가 있는지 궁금하다’ 정도의 가벼운 질문이 좋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전두환 부인 이순자씨 “연좌제도 아닌데, 아들이 대납 못해”
강남을 정동영 캠프 “투표율 너무 낮다” 탄식
149명 탄 대한항공기 ‘폭파위협’ 캐나다 비상착륙
노원 간 김어준 “쫄지마 돼지, 수고했어”
도 넘은 이포보 취재 방해…휴대전화도 빼앗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 200원 오른다…한 잔에 4700원 1.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 200원 오른다…한 잔에 4700원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2.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3.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원-달러 환율,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진정세에 들어갈까? 4.

원-달러 환율,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진정세에 들어갈까?

연말정산 고수는 월급 25%까지만 신용카드! 참 쉽죠? 5.

연말정산 고수는 월급 25%까지만 신용카드! 참 쉽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