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때 좋은 평가 받는법
너무 일찍 도착하면 실례
답변은 소개서와 일치해야
회사에 질문할 사항 준비 면접을 앞둔 구직자는 기업 정보를 파악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등 할 것이 많다. 이때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긴장된 순간에도 점검 사항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잡코리아’, ‘사람인’의 도움을 받아 면접 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 20분 먼저 도착하면 마이너스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6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2%가 ‘면접시간 준수’(70.2%)를 첫번째 에티켓으로 꼽았다. 지각은 다른 지원자에게도 피해를 줄뿐더러 불성실한 인재라는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잘 보이기 위해서 20분 이상 일찍 면접장소에 도착하는 것은 회사의 시간을 뺏는 일이라 되레 실례가 될 수 있다. ■ 면접은 대기장에서부터 시작된다 회사의 모든 직원이 면접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면접관은 아니지만, 특정 지원자의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 의견을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면접 대기장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큰 소리로 떠들어 나쁜 인상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2∼3초 여유를 두고 답변 면접관이 질문하면 바로 대답하지 말고 2~3초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신중한 인상을 줄 수 있고, 답변도 더욱 논리적일 수 있다. 빠르게 머릿속으로 정리해보거나 심호흡 등을 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으면 된다. 답변은 결론을 먼저 얘기하고, 3분 이내로 끝낸다. 구직자 본인은 한 사람이지만, 면접관은 비슷한 대답을 수없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번 자기소개서를 대충 썼으니 면접에서는 다른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는 게 좋다. 면접장에서 하는 대답이 자기소개서와 다르면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를 몇가지 정해놓고 스토리를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를 보며 ‘직무 관련 지식·경험’(38.4%)을 가장 많이 묻고, ‘지원동기’(12.5%), ‘생활신조·가치관’(12%), ‘성격 및 장단점’(10.3%) 등을 질문한다. ■ 질문을 만들어 가자 면접관은 마지막으로 회사에 궁금한 사항은 없는지 질문할 기회를 준다. ‘궁금한 내용이 없습니다’로 면접을 끝맺기보다는, 한두가지 질문을 준비해 회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게 좋다. 연봉이나 근무 조건 같은 민감한 사안보다는, ‘회사 홈페이지에 보니 사내 동호회 지원을 해준다고 하는데 어떤 동호회가 있는지 궁금하다’ 정도의 가벼운 질문이 좋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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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은 소개서와 일치해야
회사에 질문할 사항 준비 면접을 앞둔 구직자는 기업 정보를 파악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등 할 것이 많다. 이때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긴장된 순간에도 점검 사항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잡코리아’, ‘사람인’의 도움을 받아 면접 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 20분 먼저 도착하면 마이너스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6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2%가 ‘면접시간 준수’(70.2%)를 첫번째 에티켓으로 꼽았다. 지각은 다른 지원자에게도 피해를 줄뿐더러 불성실한 인재라는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잘 보이기 위해서 20분 이상 일찍 면접장소에 도착하는 것은 회사의 시간을 뺏는 일이라 되레 실례가 될 수 있다. ■ 면접은 대기장에서부터 시작된다 회사의 모든 직원이 면접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면접관은 아니지만, 특정 지원자의 행동이나 태도에 대해 의견을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면접 대기장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큰 소리로 떠들어 나쁜 인상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2∼3초 여유를 두고 답변 면접관이 질문하면 바로 대답하지 말고 2~3초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신중한 인상을 줄 수 있고, 답변도 더욱 논리적일 수 있다. 빠르게 머릿속으로 정리해보거나 심호흡 등을 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으면 된다. 답변은 결론을 먼저 얘기하고, 3분 이내로 끝낸다. 구직자 본인은 한 사람이지만, 면접관은 비슷한 대답을 수없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자기소개서를 다시 한번 자기소개서를 대충 썼으니 면접에서는 다른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접는 게 좋다. 면접장에서 하는 대답이 자기소개서와 다르면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를 몇가지 정해놓고 스토리를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를 보며 ‘직무 관련 지식·경험’(38.4%)을 가장 많이 묻고, ‘지원동기’(12.5%), ‘생활신조·가치관’(12%), ‘성격 및 장단점’(10.3%) 등을 질문한다. ■ 질문을 만들어 가자 면접관은 마지막으로 회사에 궁금한 사항은 없는지 질문할 기회를 준다. ‘궁금한 내용이 없습니다’로 면접을 끝맺기보다는, 한두가지 질문을 준비해 회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게 좋다. 연봉이나 근무 조건 같은 민감한 사안보다는, ‘회사 홈페이지에 보니 사내 동호회 지원을 해준다고 하는데 어떤 동호회가 있는지 궁금하다’ 정도의 가벼운 질문이 좋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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