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면접에서 지원자의 무의식적 버릇 중 가장 감점 요인이 되는 것은 ‘끝말 흐리기’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417명에게 조사해보니 응답자의 23.9%가 끝말 흐리기를 감점 요인으로 꼽았다고 4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시선 회피(21.6%) △다리 떨기(10.5%) △불필요한 추임새(8.8%) △한숨 쉬기(8.5%) △말더듬기(5.9%)를 주요 감점 요인으로 꼽았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이런 버릇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주의가 산만해 보여서(45.8%)’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45.4%) △집중력이 부족해 보여서(39.5%) △면접 준비가 부족해 보여서(25.8%) △신뢰할 수 없을 것 같아서(22.5%) 등을 들었다. 부정적 평가 이유는 복수 응답 결과다.
또 기업 인사담당자들 가운데 74.8%는 무의식적 버릇 때문에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우가 있다고 대답했다. 지원자의 무의식적 버릇 자체가 감점 요인이 아니다고 대답한 경우는 26.8%에 그쳤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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