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 공개채용 일정
신입사원 채용 잇따라
삼성그룹을 비롯해 한화그룹, 씨제이(CJ)그룹, 엘지(LG)전자 등 주요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본격 나섰다.
삼성그룹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자, 에스디아이(SDI), 전기, 증권 등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한다. 지원자격은 2011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전학년 평점 평균이 3.0점 이상(만점 4.5점)이고, 일정 레벨 이상의 오픽(OPIc),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성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는 채용 누리집(www.dearsamsung.co.kr)에서 3일부터 작성해 저장할 수 있다.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는 오는 20일에 실시된다.
한화그룹은 화약, 무역, 건설, 대한생명보험 등 계열사 전 부문에서 세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뽑는다.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한화그룹 채용 누리집(www.netcruit.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씨제이그룹은 오는 1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인턴사원과 함께 채용 누리집(recruit.cj.net)에서 모집한다. 영어말하기 점수 보유자라면 지원 가능하고, 2개 국어를 할 줄 알면 우대한다.
이밖에 엘지전자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대우건설도 각 분야에서 공개 채용한다. 엘지전자는 오는 10일까지 올 상반기에 입사가 가능한 학사·석사·박사 졸업 예정자를 누리집(www.lge.co.kr)에서 뽑고, 기업은행은 오는 16일까지 일반, 정보기술(IT) 분야 신입행원을 채용정보 누리집(ibk.incruit.com)에서 모집 중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공인회계사, 변호사, 국제재무분석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지원서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채용 누리집(erecruit.dwconst.co.kr)에서 접수한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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