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결과 41%만 취업…33% “졸업식 참석안할 것”
대학 졸업생 5명 가운데 2명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이달이나 오는 8월 졸업할 4년제 대학생 1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1.7%(483명)만 취업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취업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이라는 대답이 47.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34.8%)과 ‘인턴 및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28.8%), ‘전공지식 풍부’(21.1%), ‘자기소개서’(15.7%) 등을 비결로 꼽았다.
아직 취업하지 못한 응답자 58.3%(675명)에게 직장을 얻기까지의 예상 기간을 묻자 36.4%가 ‘3~6개월’이라고 답했고, ‘3개월 미만’ 23.4%, ‘6~9개월’ 16.9%, ‘1년 이상’ 14.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0월 졸업생 53만9996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26만7003명(55.0%)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취업자 중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만 추려내 산출한 것이다. 전문대 취업률이 55.6%로 4년제 대학(51.9%)보다 높았고 국공립대(57.2%)가 사립대(54.4%)보다 약간 좋았다.
“연봉 2600만원, 서울 근무면 OK”
서울·수도권 희망자 최다선택기준 연봉·복리후생순 ‘연봉 2585만원을 받고 서울에서 일할 수 있으면 취업한다.’ 14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570명을 대상으로 ‘입사 희망기업 선택 기준’에 대해 조사해보니, 희망연봉은 평균 2585만원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 졸업자의 평균 희망연봉이 3056만원이며, 4년제 대학 졸업자는 2706만원, 전문대 졸업자 2347만원, 고등학교 졸업자가 2312만원 등의 차례다. 응답자의 35.9%가 ‘서울 지역’을 근무 희망지로 선택했지만, ‘수도권 지역’(23.3%)이나 ‘지방 거점 지역’(19.1%), ‘상관 없다’(14.3%)는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복리후생 조건(복수응답)으로는 ‘휴무 및 휴가 지급’(64.1%)과 ‘초과근무 수당 지급’(60.5%)을 엇비슷하게 꼽았다. 또 ‘식대 제공’(49.3%) ‘자기계발비 지원’(43.8%)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42%) 등 비교적 많은 구직자들이 희망했다.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응답자 37.8%가 ‘연봉’을 첫번째로 밝혔고, 이밖에 ‘복리후생’(22.6%) ‘회사 위치’(10.8%) ‘기업 인지도’(10.8%) ‘조직 문화’(6.2%) 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가미카제 만세” 김윤철 전주시의원 ‘황당한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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