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제주도에서 열린 ‘2010 현대자동차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한겨레 특집] 열려라 취업문
[주요기업 채용정보] 현대 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하반기 공개채용은 현재 서류접수가 끝난 상태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입사준비나 연중 상시채용인 경력직 선발 지원을 위해서는 현대차가 바라는 인재상을 꼼꼼하게 챙겨둘 필요가 있다.
현대차의 채용 전형은 기본적으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HKAT), 면접 순으로 다른 회사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여겨보는 것은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글로벌 마인드다. 국외 매출비중이 70%에 이르는 사업구조를 가진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라는 점 때문이다. 이미 입사에 성공한 사람들도 회사가 이른바 ‘스펙’보다 자동차를 향한 열정을 더 중시한다고 응답한다.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손건업 사원은 “내 스펙으로는 높은 경쟁률을 뚫기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누구보다 높았고 면접에서 이를 충분히 보여준 것이 합격통보의 비결이었다”고 말했다.
영어보다 제2외국어 유리
도전·창의·협력정신 중요 이외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도전’,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창의’, 타 조직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협동하는 ‘협력’ 등도 현대차가 지향하는 인재상이다. 전세계 170여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만큼 외국어 능력도 채용의 주요한 포인트다. 영어도 중요하지만 제2외국어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현대차는 특이 외국어 능통자를 상시모집하고 있다. 그룹 토의면접에서는 자동차산업 전반에 관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기도 하는 만큼 자동차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도 필요하다.
입사하고 난 뒤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급여는 업계 최고 수준이고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본인 전액, 직계 반액의 의료비 지원, 근속연수에 따라 자동차 차등할인 등 복지혜택 또한 국내 최고다. 매년 수백만원에 이르는 성과급 또한 매력적이다. 현대차 직원들은 올해 기본급의 300%+300만원의 성과급과 주식 30주의 보너스를 받았다. 입사 이후 교육과정도 충실하다. 현대차는 전 임직원의 역량을 핵심공통역량, 리더십역량, 직무역량으로 구별해 직급별과 수준별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사내·외 다양한 교육 수강 기회도 주고 있다. 넓은 해외 사업망을 이용한 해외 직무연수를 통해 업무 분야별 최신 이론과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외국어 집중과정과 사이버 어학과정 등도 제공한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도전·창의·협력정신 중요 이외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도전’,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창의’, 타 조직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협동하는 ‘협력’ 등도 현대차가 지향하는 인재상이다. 전세계 170여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만큼 외국어 능력도 채용의 주요한 포인트다. 영어도 중요하지만 제2외국어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현대차는 특이 외국어 능통자를 상시모집하고 있다. 그룹 토의면접에서는 자동차산업 전반에 관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기도 하는 만큼 자동차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도 필요하다.
입사하고 난 뒤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급여는 업계 최고 수준이고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본인 전액, 직계 반액의 의료비 지원, 근속연수에 따라 자동차 차등할인 등 복지혜택 또한 국내 최고다. 매년 수백만원에 이르는 성과급 또한 매력적이다. 현대차 직원들은 올해 기본급의 300%+300만원의 성과급과 주식 30주의 보너스를 받았다. 입사 이후 교육과정도 충실하다. 현대차는 전 임직원의 역량을 핵심공통역량, 리더십역량, 직무역량으로 구별해 직급별과 수준별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사내·외 다양한 교육 수강 기회도 주고 있다. 넓은 해외 사업망을 이용한 해외 직무연수를 통해 업무 분야별 최신 이론과 실무 지식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외국어 집중과정과 사이버 어학과정 등도 제공한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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