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칼텍스의 신입사원들이 연수 교육을 받고 있다. 지에스그룹 제공
[한겨레 특집] 열려라 취업문
[주요기업 채용정보] 지에스
지에스(GS)그룹의 전형절차는 계열사별로 다르다. 지에스칼텍스의 경우 지원자가 회사의 조직가치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측정하는 조직가치부합도 테스트, 종합직무역량검사 등과 함께 특이하게 한국사능력시험을 치른다. 국가적 정체성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지에스리테일의 경우엔 인성검사만 실시하고 있으며, 지에스건설은 인문계와 이공계로 나눠 언어, 수리, 도형, 기계 등 종합적인 사고를 평가한다.
허창수 지에스그룹 회장은 평소 “회사를 이끌고 나아갈 인재들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며 “리더들의 책임 중 가장 막중한 것은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인재육성이 회사의 기본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지에스칼텍스의 경우는 ‘에너지리더십’이라는 구체적인 인재상을 갖고 있다. 지에스칼텍스는 입사지원서 작성 때부터 크게 신뢰, 도전, 유연, 탁월이라는 조직가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 인재상에 얼마나 자신이 부합하는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에스리테일의 경우, 서비스 전문가를 뽑는 만큼 집단면접에서 얼마나 서비스 마인드와 창의력을 내보이는지를 가장 중요시한다. 현재 지에스샵은 다음달 20일까지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를 하고 있다. 이형섭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