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엘에스(LS)그룹 채용 담당자들이 한 대학 채용설명회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형 절차 등을 상담하고 있다. 엘에스그룹 제공
[한겨레 특집] 열려라 취업문
[주요기업 채용정보] 엘에스
지난해 하반기에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엘에스(LS)그룹은 10월 중 올해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아직까지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엘에스그룹의 공채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과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10월 초에 채용 공고가 나가는 동시에 주요 대학별로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 11월 중에 계열사별 면접전형이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쯤 발표됐다. 올해도 비슷한 과정으로 신입사원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신뢰와 열정, 도전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엘에스그룹은 인재상도 이런 핵심가치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엘에스그룹이 말하는 인재상은 크게 긍정적 사고와 창의성, 전문성 세 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엘에스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 분야(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및 미래형 자동차 부품 분야 등)와 유비쿼터스·네트워크 분야 등을 이끌 차세대 인재와 국외사업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뽑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공채에서 엘에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엘에스전선과 엘에스엠트론은 글로벌 경영과 조직 내 글로벌 문화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국내 대학 등에 유학중인 외국인을 전체 공채 정원의 10~15% 정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연구개발직과 국외 마케팅 분야에 배치됐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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