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은행권 채용 정보 (※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특집] 열려라 취업문
[금융권 채용정보] 시중은행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하반기 취업문에 숨통이 다소 트였다. 시중은행의 경우 대부분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신입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만 업계 1위인 국민은행은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어 아직 신입 행원 공채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또 지난해 대졸 초임을 20% 안팎 삭감했던 일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금융 공기업들이 올해도 삭감된 임금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예년에 비해 금융권 신입 직원 연봉 수준이 낮아질 전망이다.
2~3단계 심층면접이 관건
자격증 우대·외국인 채용도
연봉은 예년 비해 낮아질 듯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하나·외환은행은 원서접수를 진행중이고, 우리·신한·한국씨티은행은 원서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전형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하반기 180명을 선발한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대졸 공채 규모를 200명으로 늘렸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2시까지 하나금융그룹 누리집(www.hanafn.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다음달 1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후 필기시험·직무수행능력평가,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력 3년 이상인 경력직 지원자의 경우 필기시험을 면제한다. 하나은행 개인금융과 기업금융부문의 채널마케팅 직무의 경우 금융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능력 우수자, 지방근무 희망자를 우대한다. 또 마케팅기획 직무는 심리학과 등 사회계열 관련학과 전공자를, 리스크 관리 직무는 수학·통계 관련학과 전공자 및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00명을 뽑는 외환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무자면접-합숙면접-임원면접 등 3단계 면접을 통해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력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보훈 및 장애대상자는 우대한다. 또 올해 외환은행 인턴십 수료자 중 우수 인턴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영업인력 확대와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100명 늘렸다. 300명 가운데 240명은 정기공채로 선발하고, 나머지 60명은 올해 우리은행의 청년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정기공채 원서접수는 지난 23일 끝났고, 다음달 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1차 합숙면접과 2차 최종면접을 거쳐 11월10일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순부터 8주간의 신입행원 연수를 받은 뒤 정식발령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정기공채부터 면접전형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하는 등 채용 일정을 간소화하는 대신 서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1박2일 합숙면접을 하기로 했다. 최대한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치르겠다는 취지다. 또 지방 영업 활성화를 위해 채용인원의 30%를 지방 출신자로 뽑는다. 대전·충청·강원,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지역 고등학교나 대학졸업(예정)자를 우대한다.
신한은행은 상반기에 정규직 3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400명을 추가로 뽑는다. 다음달 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면접과 인·적성검사,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씨티은행은 2년 만에 대졸 정규직 공채를 해 50명가량의 신입 행원을 뽑는다. 서류전형-1차 면접-인턴전형(2차 면접, 신체검사, 인·적성검사)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전형절차가 진행중이다. 120명 안팎을 채용하는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중순 필기시험, 11월 초·중순 1차 면접, 11월 하순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지역 연고자에 대한 우대 전형을 시행하며, 올해 새로 진출한 개인금융부문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 분야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원서접수를 끝낸 기업은행은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16일 필기시험에 이어 합숙평가와 임원면접을 거쳐 11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모집인원의 20%는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안산, 화성 등 경기도 및 지방 출신자 중에서 지역할당제(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졸업(예정)한 자)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외국 국적의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자격증 우대·외국인 채용도
연봉은 예년 비해 낮아질 듯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하나·외환은행은 원서접수를 진행중이고, 우리·신한·한국씨티은행은 원서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전형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하반기 180명을 선발한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대졸 공채 규모를 200명으로 늘렸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2시까지 하나금융그룹 누리집(www.hanafn.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다음달 1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후 필기시험·직무수행능력평가,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력 3년 이상인 경력직 지원자의 경우 필기시험을 면제한다. 하나은행 개인금융과 기업금융부문의 채널마케팅 직무의 경우 금융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능력 우수자, 지방근무 희망자를 우대한다. 또 마케팅기획 직무는 심리학과 등 사회계열 관련학과 전공자를, 리스크 관리 직무는 수학·통계 관련학과 전공자 및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00명을 뽑는 외환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무자면접-합숙면접-임원면접 등 3단계 면접을 통해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력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보훈 및 장애대상자는 우대한다. 또 올해 외환은행 인턴십 수료자 중 우수 인턴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영업인력 확대와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100명 늘렸다. 300명 가운데 240명은 정기공채로 선발하고, 나머지 60명은 올해 우리은행의 청년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정기공채 원서접수는 지난 23일 끝났고, 다음달 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1차 합숙면접과 2차 최종면접을 거쳐 11월10일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순부터 8주간의 신입행원 연수를 받은 뒤 정식발령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정기공채부터 면접전형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하는 등 채용 일정을 간소화하는 대신 서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1박2일 합숙면접을 하기로 했다. 최대한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치르겠다는 취지다. 또 지방 영업 활성화를 위해 채용인원의 30%를 지방 출신자로 뽑는다. 대전·충청·강원,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지역 고등학교나 대학졸업(예정)자를 우대한다.
신한은행은 상반기에 정규직 3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400명을 추가로 뽑는다. 다음달 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면접과 인·적성검사,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씨티은행은 2년 만에 대졸 정규직 공채를 해 50명가량의 신입 행원을 뽑는다. 서류전형-1차 면접-인턴전형(2차 면접, 신체검사, 인·적성검사)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전형절차가 진행중이다. 120명 안팎을 채용하는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중순 필기시험, 11월 초·중순 1차 면접, 11월 하순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지역 연고자에 대한 우대 전형을 시행하며, 올해 새로 진출한 개인금융부문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 분야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원서접수를 끝낸 기업은행은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16일 필기시험에 이어 합숙평가와 임원면접을 거쳐 11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모집인원의 20%는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안산, 화성 등 경기도 및 지방 출신자 중에서 지역할당제(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를 졸업(예정)한 자)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외국 국적의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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