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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LG그룹 하반기 7300명 뽑는다

등록 2010-08-29 21:51

엘지(LG)그룹이 올해 하반기 7300명을 뽑는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엘지그룹은 다음달부터 엘지전자와 엘지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서류전형 등 하반기 채용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입사기준으로 엘지그룹은 모두 1만5000명을 뽑게 되는 것으로, 이는 당초 계획인 1만명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하반기 채용인원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졸 신입사원 4100명, 경력사원 1200명, 기능직 2000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주력 산업 및 신성장동력 사업부문에서 일하게 될 예정인데, 특히 전자 사업부문에서만 5400명을 뽑는다. 회사별로는, 엘지전자가 스마트폰과 스마트티브이, 스마트가전 분야 연구개발을 비롯해 생산과 마케팅 분야 인력을 뽑을 예정이고, 엘지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와 입체(3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인력을 포함해 공정 개발과 장비 생산,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증설 관련 인재 확보에 나선다. 엘지화학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차세대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 엔지니어 중심으로 채용에 나서고, 통신·서비스 부문의 1000여명은 엘지유플러스 등에서 뽑는다. 특히 엘지유플러스와 구매대행 서비스 업체인 서브원은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다.

한편 엘지그룹은 올해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새롭게 개발한 인성검사를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인성검사는 1단계 서류전형을 거친 뒤에 치르게 된다. 엘지전자와 엘지디스플레이는 인성검사 뒤 한차례의 면접을 거쳐, 다른 계열사들은 모두 1차 면접과 2차 면접을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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