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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상반기 대졸 신입구직자 세명 중 한명 취업 성공

등록 2010-08-09 09:50

올 상반기에 구직활동을 한 신입구직자 세 명 중 한 명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올 상반기에 구직활동을 한 4년제 대졸 신입구직자 1,0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2%가 ‘현재 취업에 성공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38.7%로 ‘여성(31.3%)’에 비해 다소 높았다. 졸업 연도별로는 ‘2010년 2월 졸업자’가 47.9%로 취업성공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09년 졸업자’ 45.6%, ‘2010년 8월 졸업(예정)자’ 44.7%, ‘2009년 이전 졸업자’ 19.3% 순이었다.

취업하기까지 제출한 입사지원서 수는 평균 28회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회 이내’가 42.4%로 가장 많았으며 ‘5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15.7%를 차지했다.

면접 횟수는 평균 4.1회로 조사됐다. 즉, 입사지원을 6.8회 했을 때 1회 정도 면접을 보는 셈이다. 횟수별로는 ‘2~3회’가 38.5%로 가장 많았고 ‘4~5회’는 22.9%, ‘1회’ 16.9%, ‘6~9회’ 12.5%, ‘10회 이상’은 9.2% 이었다.

‘취업한 직종이 자신의 전공분야와 연관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7.3%가 ‘그렇다’고 답해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은 전공을 살려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형태는 ‘수시채용’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졸공채’ 33.9%, ‘지인소개’ 9.4%, ‘학교추천’ 4.2% 순이었다.

취업한 기업형태로는 ‘중소기업’이 43.7%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은 36.5%, ‘외국계기업’ 8.1%, ‘벤처기업’ 6.5%, ‘공기업’은 5.2% 이었다.


정규직 비율은 72.7%로 조사돼 비정규직 비율(27.3%)보다 약 2.7배 정도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76.0%)의 정규직 비율이 여성(64.6%)보다 11.4% 가량 높았다.

취업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24.7%가 ‘인턴십 등 실무경험’을 꼽았다. ‘철저한 면접준비’는 13.5%, ‘주위 인맥 활용’ 12.8%, ‘토익·토플 등 외국어 능력’ 10.9%, ‘전공지식’ 7.8%, ‘컴퓨터 활용능력’은 7.3%이었다. 이외에도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3.3% ‘오픽 등 영어말하기 능력’과 ‘학벌’은 각각 2.4%, ‘학점’ 1.3% 등이 있었다.

박중언기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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