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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구직 대학생 93% “연봉 낮아도 취업”

등록 2010-05-12 20:28

사무직 선호추세는 여전
대학생 구직자들은 연봉이 낮더라도 취업하겠다는 뜻이 강하지만,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여전해 구인·구직난 해소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학생 300명(2·4년제 150명씩)이 원하는 취업 조건과 수도권 중소기업 300곳의 실제 근무 환경을 비교해 조사한 결과, 직종 부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원하는 평균 초임 연봉은 2456만원으로 중소기업들이 제시한 액수보다 약 463만원 많았지만, 93%는 연봉이 낮춰서라도 취업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또 대학생의 45.7%는 원하는 직장에 취업이 되지 않으면 중소기업이라도 택하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대학생 대부분이 사무관리직이나 연구개발직을 희망하는 반면, 기업 쪽에서 주로 원하는 생산직 취업 의사가 있는 사람은 2.7%에 지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은 중기 취업 조건으로 복리후생과 휴일근무 여부 등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중소기업 네곳 가운데 세곳이 시간외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회원사들이 구인 노력에 앞서 우선 근무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중언 기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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