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조사
대졸 신입사원의 첫해 평균 연봉은 2123만원이며, 현재 임금수준이 동결될 경우 이들의 연봉이 4000만원을 넘으려면 10년이 지나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누리집에 오른 대졸 직장인 이력서 5587건을 분석한 결과 1년차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2123만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그 뒤 5년차가 3100만원, 10년차가 4131만원으로 5년마다 3000만원선과 4000만원선을 넘었다. 이밖에 15년차 4949만원, 20년차 593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사원 2243만원, 주임 2659만원, 대리(주임연구원) 3168만원, 과장 3845만원, 차장 4612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장으로 승진할 때 연봉이 평균 17.6% 올라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였고, 직급 이동시 평균 13.6%의 연봉이 올랐다. 또 부장 5025만원, 이사 5699만원, 상무 6300만원, 전무 6300만원 등으로 상무가 돼야 연봉 6000만원을 넘어섰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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