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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쑥쑥 크는 영재교육시장 선두주자

등록 2010-01-20 21:18

[인재찾는 강소기업] 창의와탐구
최근 7년간 매출 15배 이상 늘어
예술 등 인문교양 갖춘 인재 선호
국내 영재교육의 선구자로 알려진 창의와탐구에서 신입·경력직원을 뽑고 있다. 임국진 대표는 “회사가 성장한데다 출판, 디지털콘텐츠 등 새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와탐구는 2001년부터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이라는 브랜드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 나라의 기둥이 되는 아이들을 키우는 일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임 대표는 설명한다.

“신입사원 교육을 할 때 항상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한다. 삼성전자가 첨단제품인 엘이디(LED) 티브이를 만든다면, 우리는 10년 뒤 그런 것을 뛰어넘는 제품을 만들 창의력 있는 인재들을 키운다는 보람을 갖고 있다.”

영재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급격하게 늘었다. 2002년 15억원 수준에서 2009년 259억원(추정치)까지 늘어난 것. 직원도 늘어 본사에 200명, 프랜차이즈에 1500명이 일하고 있다. 그만큼 복리후생도 늘어나 5년마다 두달씩 유급 안식휴가를 주는 등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성장을 급여가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 대졸 신입사원 초봉이 2000만원대 초반으로 교육업종에서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다른 업종보다 낮은 편이다. 임 대표는 “아직은 적지만 3년 뒤에는 업계 최고수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본사 직원과 프랜차이즈 교사 등을 포함해 10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영재교육으로 과학과 수학을 가르치다 보니 이공계 인력이 많이 온다”며 “예술이나 문학 등 인문소양이 풍부한 사람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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