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으로 ‘삼성’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대학생 1146명(남성 604명, 여성 542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취업 선호도’를 물었더니 이렇게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 이어 에스케이(SK·12.3%), 포스코(9.4%), 씨제이(CJ·7%), 엘지(LG·5.4%) 등의 차례였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삼성을 가장 선호했고, 남학생은 포스코(10.4%), 에스케이(9.9%), 엘지(6.6%), 현대·기아차(5.0%) 순으로 선호도가 많았다. 또 여학생들은 에스케이(14.4%), 씨제이(CJ·8.9%), 포스코(7.4%), 금호아시아나(5.9%) 순이었다.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그룹에는 삼성(64.7%)이,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에는 포스코(23.4%)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정훈 기자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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