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50% “월급 받고 17일 지나면 바닥”

등록 2009-07-29 18:52수정 2009-07-30 00:47

‘대출과 빚 때문’ 가장 많아
직장인 절반가량은 월급을 받은 지 17일여 만에 월급을 다 써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와 함께 직장인 110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월급 소모기간’을 조사한 결과 49.2%가 월급날이 돌아오기 전에 월급이 바닥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여성(53.4%)이 남성(46.1%)보다, 기혼자(50.7%)가 미혼자(48.2%)보다 더 많았다. 월급을 다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7.2일로 나타났고, 여성(16.8일)이 남성(17.5일)보다 조금 짧았다.

월급이 바닥나는 이유는 ‘대출과 빚 때문’이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급이 적어서’ 21.7%, ‘물가가 많이 올라서’ 17.2%, ‘무계획적인 소비로’ 11.2% 등으로 나타났다. 또 월급이 바닥났을 때 대책으로 10명 가운데 7명은 ‘카드를 사용한다’(66.6%)를 꼽았다.

한편 취업포털 코리아는 이날 20~40대 남녀 1483명을 조사한 결과 54.6%가 빚을 지고 있고, 평균 부채 규모는 146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