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이 서민 및 취약계층 일자리 3820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5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직가장, 미취업 주부 등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고용하는 사업으로 4월 말까지 채용을 끝낼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택지개발 사업지구 현장 보조요원 500명을 채용한다. 수자원공사는 사업장 소재지의 장애인 가사간병 도우미 600명을 채용하며,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변 녹화사업, 청결 인력 담당 14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가스공사는 공사 지역본부 내 장애인 재활 도우미 200명,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주변시설 정비 사업에 120명을 채용한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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