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때문에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872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5.2%(656명)이 "경기 악화로 구조조정되는 것이 아닌지 위기를 느낀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 부장급 이상 82.1% ▲ 과장급 76.6% ▲ 대리급 78.2% ▲ 사원급 73.1%가 불안을 호소했다.
걱정을 잊기 위해 직장인들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62.3%),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거나(36.6%), 음주.가무를 즐기며(17.5%)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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