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인턴, 수험생은 알바
이번주부터 채용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누리꾼들이 자주 살펴본 ‘이주의 인기 채용 검색어’ 코너를 마련합니다. 상위 5개의 검색어를 통해 한 주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주의 채용검색어 /
이달 셋째 주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는 ‘동계 인턴십’이었다. 인턴 제도는 채용 때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직무 내용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검색어는 ‘수험생 아르바이트’였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용돈 마련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능 뒤 백화점에서 매장 안내를 시작한 이아무개양은 “가정 형편상 등록금을 마냥 부모님께 기댈 수 없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논술시험은 일하는 틈틈이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위는 ‘면접 족보’가 차지해 주요 기업이 취업의 마지막 문턱인 면접을 진행 중임을 보여줬고, ‘행정인턴 선발’, ‘해외 취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훈 기자, 도움말 커리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