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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상장사 대졸 초임 평균연봉 2854만원

등록 2008-09-16 18:58수정 2008-09-16 19:05

대기업 > 공기업 >외국계>중소기업…기업별 격차 커
올 하반기 전체 상장기업들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285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졸 초임 연봉수준은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순이었다.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407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고정급 기준)을 조사해 16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대기업은 3259만원이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850만원, 2524만원이었다.

하지만 같은 회사규모라도 기업별로 연봉 수준에 큰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의 경우 최고 연봉과 최저 연봉이 각각 5천만원과 1800만원으로 차이가 무려 3200만원에 이르렀고, 중견기업은 최고 4천만원, 최저 1650만원으로 235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중소기업도 최고 연봉(4천만원)과 최저(1300만원) 차이가 2700만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업계 최고인 평균 3516만원을 지급하고 있었고, 건설(3071만원)과 제약(3002만원)도 3천만원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화학(2931만원)과 기계·철강·조선·중공업(2930만원)도 평균 연봉 수준을 웃돌았다.

이 밖에 유통무역(2811만원), 물류운수(2791만원), 정보통신(2787만원), 자동차(2693만원), 식음료(2690만원), 기타제조(2606만원), 전기전자(2516만원) 순이었다.

한편, 상장기업들과는 별도로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주요 공기업 26개사와 외국계기업 21개사의 대졸 초임 연봉을 조사한 결과, 공기업은 평균 3146만원, 외국계 기업은 평균 304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상장사는 전체 기업의 1%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일반적인 신입사원 초임 연봉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며 “전체 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2천만원대이지만 기업별로 격차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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