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뽑을 때 도전정신부터 살펴”
기업들이 직원을 뽑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자질은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이고, 취업준비자들에게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협동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5월20일부터 한 달 간 전국 159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조사한 결과,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을 가장 중요한 자질로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도덕성과 올바른 가치관’, ‘협동성과 조직 적응력’ 등의 순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밖에 기업들은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으로 창조성, 전문성, 글로벌화 등을 꼽았다. 지난 2003년 전경련이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는 ‘글로벌 역량’을 1순위로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으나, 5년 새 순위가 바뀌었다.
한편, 기업들은 취업준비자들의 가장 미흡한 부분으로 ‘협동심’을 꼽았다. 이밖에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현실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취업준비자들이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분이라고 응답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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