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회(59·사진)
오는 9월 출범할 예정인 KB금융지주(국민은행 모기업) 사장에 김중회(59·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국민은행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김 전 부원장을 KB지주 사장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김 전 부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1국장, 부원장보, 부원장을 역임했다. 2000년 ‘진승현 게이트’, ‘정현준 게이트’, ‘이용호 게이트’ 등 신용금고(현 저축은행) 관련 불법 대출과 주가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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