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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비정규직·기혼여성, 고용불안에 떤다

등록 2008-06-23 18:59수정 2008-06-23 19:36

인크루트 설문조사
비정규직, 기혼여성, 중장년층의 체감 고용불안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인 17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비정규직(6.5점)과 여성(6.0점)의 고용 불안감이 정규직(5.7점)과 남성(5.8점)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고용 불안감 수치는 고용이 가장 안정된 수준을 0점, 가장 불안한 수준을 10점으로 놓고 집계한 것이다.

고용 불안감은 결혼 여부와 자녀 유무에 따라서도 편차가 컸다. 남성의 경우 기혼 유자녀, 미혼, 기혼 무자녀의 고용 불안감 수치는 각각 6.0점, 5.7점, 5.1점 등이었다. 여성은 기혼 무자녀(6.4점), 기혼 유자녀(6.0점), 미혼(5.9점) 등의 차례였다. 자녀가 없는 기혼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고용불안을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가 높거나 다니는 직장의 규모가 작을 경우 고용 불안감도 함께 커졌다. 20대와 30대의 고용 불안감 수치는 5.3점과 5.9점이었지만, 40대는 6.1점, 50대 이상은 6.8점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5.9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견기업(5.8점), 대기업(5.7점) 등의 차례다. 또 최근 구조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공기업 종사자의 고용 불안감은 5.9점이나 됐지만, 외국계 기업의 경우 4.7점에 그쳤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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