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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LG전자 최고책임자 7명중 4명이 외국인

등록 2008-05-23 19:24수정 2008-05-24 00:23

최근 인사책임자로 외국인 영입
엘지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주요 담당 분야별 최고책임자를 외국인으로 채워가고 있다.

엘지전자는 23일 최고인사책임자(CHO)로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에서 25년간 인사관리를 맡아온 레지날드 불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엘지전자는 “우리 회사 전세계 임직원 8만여명 가운데 5만명 이상이 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불 부사장은 유니레버에서 쌓은 글로벌 인사부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적자원 부문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리드하는 몫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불 부사장은 세계 각 국외법인에서 능력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채용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엘지전자는 설명했다.

앞서 엘지전자는 지난해 12월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에서 동북아 지역대표를 맡아온 더모트 보든을 부사장으로 영입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기용했다. 또 올해 1월 아이비엠에서 20년간 근무한 토머스 린튼을 최고구매책임자(CPO)로, 3월에는 휼렛팩커드 미주지역 부사장인 디디에 쉐네보를 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CSCO)로 스카우트했다. 이로써 엘지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부사장), 최고전략책임자(CSO, 공석)를 뺀 모든 ‘최고책임자’를 외국인으로 두게 됐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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