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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직장인 41% “자나깨나 일걱정, 슈퍼 직장인 증후군”

등록 2008-04-02 09:33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해고 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는 '슈퍼 직장인 증후군'을 겪어 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744명을 상대로 '슈퍼 직장인 증후군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슈퍼 직장인 증후군'을 겪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로 '퇴근 후해도 업무 걱정을 한다'(60.8%), '회사일로 사생활을 포기한다'(58.5%), '업무 걱정 때문에 휴가나 월차를 못 낸다'(43.7%) 등을 꼽았다.

이어 '회사에서 끝내지 못한 일은 집에서라도 마쳐야 한다'(35.0%), '야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21.%), '업무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경쟁자처럼 느껴진다'(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 때문에 생활에서 변한 부분(복수응답)으로 응답자들은 '건강이 나빠졌다'(66.2%)를 1순위로 지적했으며 '친구 등 지인과 멀어졌다'(65.3%), '가정생활에 소홀해져 가족과 서먹해졌다'(39.9%), '취미생활 등 다른 하고싶은 일을 못하게 됐다'(27.7%) 등의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능력을 인정받아 연봉이 올랐다'(14.8%), '다른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12.5%), '단기간에 승진했다'(3.2%)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도 있었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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