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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영업직 취업문 넓다

등록 2008-02-22 20:06

대기업들 채용공고 쏟아져
대기업 영업직 채용공고가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전공 제한을 두지 않고 대규모로 인력을 뽑아 다른 직군보다 ‘구직의 문’이 넓은 편이다. 다만 국외영업직의 경우 외국어 능력을 꼼꼼하게 따진다.

엘지필립스디스플레이는 오는 27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로 국내 영업을 담당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영어는 토익 800점 이상, 중국어는 중국한어수평고시(HSK) 6급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다음달 7일까지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원서를 받는다.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취득자면 전공과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인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 차례로 진행되며, 지원서는 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현대엘리베이터도 상반기 대졸 영업직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석사학위 취득 예정자로 기계·전기전자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이밖에 명인제약, 한샘, 현대디지탈테크, 신풍제약 등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초 사이에 영업직 신입 또는 경력사원을 뽑는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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