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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교수 추천·봉사 경험 활용하라

등록 2008-02-17 21:49

[토막 취업강좌] 금융권 공략법
금융업은 대졸 초임이나 복리후생이 높은 수준이어서 취업희망 직종 1순위로 꼽힌다. 그만큼 입사 경쟁도 치열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액 순위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올해 국내 주요 금융기업의 채용규모는 5445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금융권 공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략법은 어떤 것일까.

먼저 성실성을 보여줘야 한다. 금융업은 고객의 돈을 관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이를 위해 일부 기업은 학과장 또는 교수 추천제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금융권 구직자는 학점관리와 교수들과의 관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은 필수다. 자산관리사(FP)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이 없으면 아예 입사 지원조차 할 수 없는 기업들도 있다. 금융권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 중 국내 자격증으로는 한국증권업협회의 증권분석사, 1종 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운용자산전문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증권과 은행권에서는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은 물론 입사 뒤 진급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융사무직의 경우는 국제금융위험관리전문가와 미국 공인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금융경제연수사의 선물중개인 등이 눈여겨 볼만한 자격증이다. 이밖에 경리, 회계, 자금직은 미국공인관리회계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공인관리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취업에 유리하다.

금융업계 동향은 반드시 파악해 두고 있어야 한다. 평소 신문을 필독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을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금리 변동이 증권, 채권 등 경제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 세금 제도 변동의 효과 등에 대한 상세한 분석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터디나 금융업종 관련 동호회 가입이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사회봉사 활동 경험도 금융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돈을 다루는 업종이니만큼 윤리적으로 깨끗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도움말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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