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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NHN, 두둑한 연말포상 “부럽네”

등록 2007-12-28 07:46

NHN이 우수사원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연말 포상을 하고 있어 업계 안팎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8일 NHN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회사에 큰 공헌을 한 우수사원 20여명과 우수팀 20여개팀을 뽑아 우수사원에게는 현금 300만원과 2박3일의 유급 포상휴가, 고급 휴양시설무료이용권을 주고 우수팀에게는 기본포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사원 선발 기준은 `뛰어난 업적으로 경영목표 달성 및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사원 및 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 고객감동을 실천한 사원 및 팀, 따뜻한 인간미와 도덕성으로 주위 회사동료에게 귀감이 돼 사원감동을 실천한 사원 및 팀'.

각 부서장의 추천을 통해 1,2차 심의 과정을 거쳐 우수사원과 팀이 뽑힌다.

NHN의 이 같은 두둑한 연말 포상에 대해 같은 업계의 다른 회사 직원들은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는 반응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기업들에서 성과급 제도 등을 통해 연말에 상여금을 차등으로 지급하는 경우는 있으나 포상을 따로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게다가 적지않은 액수인 현금 300만원에 `유급 포상 휴가'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경쟁사의 한 사원은 "이 같은 포상제도가 NHN을 업계 1위로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았겠냐"며 "IT, 인터넷업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만큼 우리 회사도 직원들의 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포상 제도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N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사원들의 공로를 인정해주면 다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매년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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