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관련 비용으로 한달 평균 7만원 안팎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1.1%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편’이라고 답했다. 문화생활 빈도에 대해서는 ‘월 1회’라는 응답이 29.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월 2회(23.2%) △2~3달에 한번(21.4%) △월 3회(8.8%) 등의 차례였다.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밝힌 950명의 한달 평균 문화비 지출액은 7만4천원이었다. 문화비 지출 대상으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영화 관람(79.9%)이었으며, 전시회(4.4%)·뮤지컬(3.8%)·콘서트(1.8%) 등을 꼽은 사람은 소수였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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