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대부분 상사나 동료의 성격이나 개인적 취향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같은 점이 업무진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리크루팅업체 잡포리아는 6-12일 자사 회원인 직장인 1천175명을 상대로 '상사나 동료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는가'를 물은 결과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95.1%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주로 파악해놓는 동료의 성향(복수응답)으로 '성격'(응답률 83.2%), '업무처리 스타일'(73.6%), '친분관계'(15.2%), '식성, 옷 스타일 등 개인적 취향'(10.7%), '습관이나 취미'(6.2%) 등을 꼽았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3.5%는 이처럼 상사나 동료의 성향을 파악해놓는 것이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평소에 동료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8.4%였다.
직장 동료의 성향을 알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으로는 '업무를 함께 하며 살피기'(88.8%), '회식이나 사내 동호회 활동'(45.8%), '직장내 다른 동료나 선배에게 물어보기'(25.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권수현 기자 inishmor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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