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지식 골든벨을 울려라”
전임직원 참가 퀴즈행사 ‘지식공유 문화’ 뿌리
‘퀴즈도 즐기고, 업무 지식도 나누고’
28일 서울 역삼동 지에스타워에선 지에스칼텍스 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식 골든벨’(사진)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 행사는, 지에스칼텍스가 직원들의 지식 공유를 위해 ‘도전 골든벨’을 본따 마련한 퀴즈 행사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참여정부의 자원개발 외교대상 국가가 아닌 곳은?’, ‘8만원치 주유하면 쌓이는 킥스 프라임 포인트는?’ 등 전문지식과 시사정보에서부터 회사 서비스 관련 상식까지 다양했다. 임직원들이 미리 내놓은 예상문제가 500개에 이르러 출전자들의 공부양도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지에스칼텍스는 지난 2004년부터 전사적으로 자료·정보·지식·우수사례 등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직원 한 명에 평균 11.5건씩, 모두 33829건의 지식이 등록됐다. 또 구성원의 역량강화 및 성과창출을 위한 학습조직 활동을 꾸준히 벌여 현재 사내에 모두 370여개의 학습조직이 만들어져 있다.
이두상 지식경영팀장은 “일상 업무 가운데 자연스레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해가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지식경영의 목적”이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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