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희 커리어케어 이사
[경력클리닉]
미국서 의과 학사 따고 약 품질관리 중
석사 뒤 국내 제약사 개발·연구직 원해
미국서 의과 학사 따고 약 품질관리 중
석사 뒤 국내 제약사 개발·연구직 원해
대학졸업 뒤 제약회사에서 1년반가량 일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의과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미국 연구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과 일을 함께 하려 합니다. 공부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제약, 생명공학 분야에서 신약개발 및 글로벌 임상연구의 전문가로 일하고 싶습니다. 제 경력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선택하는 게 좋은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30살 남자, 화공학 전공, 경력 3년)
경력 진단 자기 경력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 견줘 이미 한발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목표가 있지만 너무 범위를 넓게 설정을 해 그 안에서도 어느 분야로 경력 개발을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미국에 있기 때문인지, 국내 제약 회사의 전반적인 실정에 좀 어둡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하는 일의 대부분이 국내에서는 간호사나 약사 자격증이 필요한 직무이거나 최소 박사 이상이 되어야만 기회가 주어지는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경력제안은 석사 졸업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나, 만일 여건이 된다면 박사 학위까지 받고 귀국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력 제안 현재는 기존의 경력 때문에라도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도중에라도 점차 원하는 업무로 이전직을 시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임상연구 (CRA) 이 분야의 취업기회는 국제 임상 프로젝트 진행에 유리한 국내 여건상, 현재는 물론 향후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나 위탁 계약 연구기관의 경력직 임상연구 직무에는 관련 업무 경력이 있으며 영어에 능숙한 약사, 간호사 및 자연 과학 관련 전공자를 영입해 바로 임상 프로젝트 실무를 맡기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력직은 나이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신입직의 경우에는 영어가 능숙한 약사, 간호사나 임상약학 대학원 전공자를 선호합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채용 기회가 넓은 국내외 관련 기업에 입사해 3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 제약 기업으로 입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임상연구만을 목표로 석사를 준비하기 전에, 업무 성격을 상세히 알아 보고 진로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인허가 등록 업무(RA) 인허가 등록 업무경력개발을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의 바이오 사업부 소속의 전문가로 기회가 있다. 현재 경력과 지식을 기반으로 했을 때 진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제약 파트의 유전자업무는 약사 자격증을 반드시 요구하지만, 바이오 분야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외의 신약을 국내로 들여 오는 경우 관련 절차 및 허가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RA는 영어를 잘한다는 것이 큰 강점이 됩니다. 또한 현재 미국 현지에서의 업무 경험이 있으시다는 점, 관련 분야를 전공하셨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서 도전을 하신다면 가능성이 높으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 라이센싱 전문가 이 밖에 국내 제약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라이센싱 전문가를 제안드립니다. 국내의 라이센싱 관련 업무는 주로 국내 시장에 도입할 필요성이 큰 약품을 해외로부터 들여 오는 라이센스 인(License-in)업무가 대부분으로 초반의 시장 조사, 도입 계약 체결 업무, 거래선을 관리하는 것까지 총괄을 하는 제약 전문가입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를 아주 잘 해야 하고 숫자 감각이 뛰어나야 합니다. 최근에는 약사나 의사 자격증, 그 중에서도 해외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상담: 서연희 커리어케어 이사
경력 진단 자기 경력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 견줘 이미 한발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목표가 있지만 너무 범위를 넓게 설정을 해 그 안에서도 어느 분야로 경력 개발을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 미국에 있기 때문인지, 국내 제약 회사의 전반적인 실정에 좀 어둡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하는 일의 대부분이 국내에서는 간호사나 약사 자격증이 필요한 직무이거나 최소 박사 이상이 되어야만 기회가 주어지는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경력제안은 석사 졸업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나, 만일 여건이 된다면 박사 학위까지 받고 귀국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력 제안 현재는 기존의 경력 때문에라도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도중에라도 점차 원하는 업무로 이전직을 시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임상연구 (CRA) 이 분야의 취업기회는 국제 임상 프로젝트 진행에 유리한 국내 여건상, 현재는 물론 향후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나 위탁 계약 연구기관의 경력직 임상연구 직무에는 관련 업무 경력이 있으며 영어에 능숙한 약사, 간호사 및 자연 과학 관련 전공자를 영입해 바로 임상 프로젝트 실무를 맡기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력직은 나이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신입직의 경우에는 영어가 능숙한 약사, 간호사나 임상약학 대학원 전공자를 선호합니다. 다국적 제약회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채용 기회가 넓은 국내외 관련 기업에 입사해 3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 제약 기업으로 입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임상연구만을 목표로 석사를 준비하기 전에, 업무 성격을 상세히 알아 보고 진로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인허가 등록 업무(RA) 인허가 등록 업무경력개발을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의 바이오 사업부 소속의 전문가로 기회가 있다. 현재 경력과 지식을 기반으로 했을 때 진입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제약 파트의 유전자업무는 약사 자격증을 반드시 요구하지만, 바이오 분야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외의 신약을 국내로 들여 오는 경우 관련 절차 및 허가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RA는 영어를 잘한다는 것이 큰 강점이 됩니다. 또한 현재 미국 현지에서의 업무 경험이 있으시다는 점, 관련 분야를 전공하셨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서 도전을 하신다면 가능성이 높으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 라이센싱 전문가 이 밖에 국내 제약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라이센싱 전문가를 제안드립니다. 국내의 라이센싱 관련 업무는 주로 국내 시장에 도입할 필요성이 큰 약품을 해외로부터 들여 오는 라이센스 인(License-in)업무가 대부분으로 초반의 시장 조사, 도입 계약 체결 업무, 거래선을 관리하는 것까지 총괄을 하는 제약 전문가입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를 아주 잘 해야 하고 숫자 감각이 뛰어나야 합니다. 최근에는 약사나 의사 자격증, 그 중에서도 해외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상담: 서연희 커리어케어 이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