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컨설턴트 정연아씨
[최영순의 톡톡 튀는 직업인] 이미지컨설턴트 정연아씨
비슷한 모습과 차별화 필요
습관도 노력하면 바꿀 수 있어
미술 전공해 색감 소화 큰 도움 ‘자신에게 어울리고 남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 정연아(49) 이미지테크 소장은 사람들이 이런 최상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미지컨설턴트이다. “개인의 이미지 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직업이지요. 표정, 자세, 패션, 매너,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화술 등 시각적, 청각적 요소를 모두 고려해 최적의 이미지와 보완사항을 진단해 줍니다.” 정 소장은 점점 개인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성공전략은 자신만의 결정적 신무기에 달려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미지’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비슷한 이미지와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작지만 결정적인 신무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 작은 차이가 평준화된 틈을 비집고 승패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의 고객은 기업체부터 개인까지 폭넓다. 정치인, 기업CEO, 변호사 등 전문직에서부터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은 주부, 취업면접 준비생까지 다양하다. 기업 강의의 경우 임원에서부터, 마케팅·광고홍보 등 사람을 많이 만나고 직접 대하는 직원들이 주요 교육대상이다. 개인컨설팅에서는 의상, 화술, 자세 등의 장단점 진단에서부터 최적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 일반적으로 2시간씩 2회 컨설팅을 한다. 정 소장은 최상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개인들에게 지속적인 노력과 연습을 당부한다. “수십년간 습관화된 이미지를 깨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안되는 것도 없지요. 한 여학생은 무척 소심하고 매사 자신감이 없었는데 면접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을 받은 후 수석합격해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정 소장은 다른 나라에 견줘 우리나라 이미지 컨설팅은 좀더 통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주로 패션과 메이크업 관련 부분이 상당히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파티나 중요한 모임이 있으면 집으로 컨설턴트를 불러 옷장의 옷으로 최상의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지원받지요. 이미지 컨설팅을 받는 것이 보다 일상화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면접 등 특수 상황에 알맞은 매너, 자세, 패션, 스피치 등의 컨설팅이 발달해 있어 토털프로젝트로 이뤄지는 셈이죠.”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정 소장은 이미지컨설턴트에게 가장 중요한건 색감이라고 말한다. “컬러의 느낌을 알고, 그 컬러를 잘 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미술을 전공한 것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어떤 직업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미지컨설턴트 역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끊임없는 노력을 그는 강조한다. "몇 달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해 곧바로 전문가로 대접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바꾸기에 앞서 본인의 이미지 역시 잘 다듬어야 하므로 매력적인 직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습관도 노력하면 바꿀 수 있어
미술 전공해 색감 소화 큰 도움 ‘자신에게 어울리고 남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 정연아(49) 이미지테크 소장은 사람들이 이런 최상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미지컨설턴트이다. “개인의 이미지 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직업이지요. 표정, 자세, 패션, 매너,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화술 등 시각적, 청각적 요소를 모두 고려해 최적의 이미지와 보완사항을 진단해 줍니다.” 정 소장은 점점 개인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성공전략은 자신만의 결정적 신무기에 달려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미지’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비슷한 이미지와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작지만 결정적인 신무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 작은 차이가 평준화된 틈을 비집고 승패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의 고객은 기업체부터 개인까지 폭넓다. 정치인, 기업CEO, 변호사 등 전문직에서부터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은 주부, 취업면접 준비생까지 다양하다. 기업 강의의 경우 임원에서부터, 마케팅·광고홍보 등 사람을 많이 만나고 직접 대하는 직원들이 주요 교육대상이다. 개인컨설팅에서는 의상, 화술, 자세 등의 장단점 진단에서부터 최적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 일반적으로 2시간씩 2회 컨설팅을 한다. 정 소장은 최상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개인들에게 지속적인 노력과 연습을 당부한다. “수십년간 습관화된 이미지를 깨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안되는 것도 없지요. 한 여학생은 무척 소심하고 매사 자신감이 없었는데 면접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을 받은 후 수석합격해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최영순의 톡톡 튀는 직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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