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반등세에 탄력이 붙는 양상이다.
25일 코스닥지수는 5.91포인트(0.96%) 오른 624.09에 개장, 이후 상승폭을 늘려 오전 10시10분 현재 22.32포인트 오른 640.5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 점과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비교적 큰 폭의 반등이 이뤄진 점이 투자자들에게 바닥을 확인했다는 안도감을 심어주고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이 157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장을 이끈 반면 개장 직후 순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은 다시 8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7일째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 역시 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강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제약이 6.6%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5.2%)의 강세도 돋보였다.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이틀째 회복 흐름을 타고 있다.
NHN은 전날의 회복세를 이어가며 6.2%의 강한 반등세를 기록, 시가총액 4조원대로 재진입했으며 LG텔레콤(6.7%)과 아시아나항공(4.9%), 포스데이타(4.5%), 휴맥스(4.8%), 다음(3.9%), 네오위즈(4.8%)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북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소식이 전해진 데 힘입어 중앙백신과 진양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파루와 이-글벳, 대한뉴팜 등도 13%대의 강세다. 상장 첫날인 모빌탑은 시초가 대비 7.7% 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829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72개 종목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북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소식이 전해진 데 힘입어 중앙백신과 진양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파루와 이-글벳, 대한뉴팜 등도 13%대의 강세다. 상장 첫날인 모빌탑은 시초가 대비 7.7% 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829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72개 종목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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