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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79만원↑”

등록 2006-01-02 08:40수정 2006-01-02 08:40

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를 73만원에서 7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정보기술(IT) 업종 기업의 순환적인 이익 변동성으로 인해 그동안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는 선두업체로서 경쟁력과 안정성이 반영되지 못했었다"며 "삼성전자는 이미 전세계 반도체 업계 2위에 올랐고 이익구조의 변동성도 축소되고 있다"고 목표가 상향 배경을 밝혔다.

그는 "밸류에이션 방법을 주가수익비율(PER)-주당순이익(EPS) 성장률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기준으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민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는 이익 변동성 축소와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설비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기자 meola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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