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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황우석 파문 진정이 호재” 줄기세포주 일제 급등

등록 2005-12-05 19:03수정 2005-12-05 19:24

문화방송의 대국민사과로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파문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그동안 약세를 면치못했던 줄기세포 관련주가 5일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16개 줄기세포 관련주 대부분이 동반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업종 평균 8.65%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로 장을 마감했다.

대장주격인 산성피앤씨를 비롯해 중앙바이오텍과 이노셀, 조아제약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메디포스트와 이지바이오, 마크로젠, 삼천당제약 등이 12.3~13.9%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줄기세포 관련주는 최근 문화방송 피디수첩팀이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일부 종목의 경우 주가가 한달여 사이에 반토막까지 내려가는 등 동반 약세를 면치못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제 파문이 진정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심리적인 영향으로 앞으로도 주가가 빠진 부문은 반등할 것으로 보이나 기술력과 수익모델이 확실한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재개 시점과 맞물려 현재 공모 일정이 연기돼 있는 바이로메드와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상장특례 바이오 벤체기업의 연말 상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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