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후 조정
코스닥지수가 사상 최장 연속 상승 기록과 타이인 16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증시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70%) 상승한 666.04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로써 10월31일 이후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9년3월30일부터 4월21일까지 최장 연속 상승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코스닥지수는 이번 연속 상승기간 동안 무려 15% 가량 급등했다.
이날 장중 최고가 671.53은 전고점을 무려 3년4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코스닥지수 전고점은 장중 기준으로 2002년7월15일의 670.50이고 종가 기준으로 같은 해 7월10일의 674.50이다.
코스닥시장의 강세는 우리경기 전망이 밝아지고 있고 미국 나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등 국내외 증시 여건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지수 = 거품'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기업실적 개선으로 호전된 점도 강세 원인으로 꼽힌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5포인트(0.27%) 하락한 1,268.80을 기록하며 4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국내 경제 전망 호조와 국제유가 하락,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장중 1,277.85까지 상승,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듯 했으나 단기급등 부담으로 약세 전환됐다. 코스피지수는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 개인의 수급여건이 양호해 최소 연말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국내 경제 전망 호조와 국제유가 하락,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장중 1,277.85까지 상승,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듯 했으나 단기급등 부담으로 약세 전환됐다. 코스피지수는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 개인의 수급여건이 양호해 최소 연말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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