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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장초반 2000선 무너져

등록 2016-08-03 10:03수정 2016-08-03 10:25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000선을 이탈했다.

2일 오전 9시5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34(-1.21%) 하락한 1994.69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1.03%), 한국전력(-0.64%), 현대차(-1.87%), 아모레퍼시픽(-3.65%) 등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3(-0.8%) 하락한 695.27으로 거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0.44%) 오른 달러당 1114.9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 지수가 2030선에 육박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격 부담이 있었던 데다, 간밤에 공급 과잉 우려로 국제유가 40달러선이 무너졌고, 미국 6월 개인 소득 지표가 시장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미국 주가가 하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급상으로는 지난달 7일부터 코스피시장에서 연속 순매수세였던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2일부터 약해졌고 3일 오전에는 800억대 순매도로 돌아섰다.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지만 증시에서는 깜짝 실적을 내며 사상최고가 경신을 앞둔 삼성전자 외의 주도주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일 156만8000원까지 오른 삼성전자 주가는 2일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중이다. 1110원선까지 하락한 환율(원화가치 절상)이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부추길 수 있다. 현대증권은 “실적시즌 후반부에 진입하면서 개별 기업의 주가 민감도가 감소하고, 기관 매도 우위 등 제한적 수급, 유가 등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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