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증권

코스닥 활황 틈타 유상증자 급증

등록 2005-10-04 18:23수정 2005-10-04 18:23

올들어 178개사…5곳 중 1곳 꼴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활황장세 분위기를 틈타 코스닥 기업을 중심으로 유상증자 바람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낸 ‘2005년 유상증자 현황 자료’를 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주주배정과 일반공모 형태로 유상증자를 실시했거나 결의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33개사와 코스닥시장 178개사 등을 더해 모두 21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 금액은 유가증권시장 6614억원, 코스닥시장 1조435억원 등 모두 1조7049억원이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기업 수와 금액으로 각각 67%와 77% 급증한 것이다.

전체 상장사가 891개인 코스닥시장의 경우 올들어 5개 등록사 중 1개 꼴로 유상증자에 나선 셈이다.

이런 현상은 유동성 장세에 힘입은 상승 랠리로 주가가 요동쳤던 9월 한달간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코스닥시장에서는 ㄷ통신과 ㅇ사 등 23개사가 9월에 한꺼번에 유상증자를 실시 또는 결의했다. 유가증권시장도 ㄱ전기와 ㅅ제지 등 9개사가 같은 달에 새로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급등을 틈타 이뤄지는 집중적인 유상증자가 단기적으로는 물량 부담으로 이어져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