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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삼성전자 시가총액 218조…애플의 40.2%

등록 2012-12-11 19:18수정 2012-12-11 22:23

8월말 삼성 배상 판결 이후
애플 주가 떨어져 격차좁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미국 애플의 주가는 내림세를 타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애플의 40%를 넘어섰다.

11일 케이비(KB)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지난 7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015억달러(약 218조원)로 애플 5016억달러의 40.2%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지난 1월말 34.0%에서 시작해 오르락내리락하다 지난 8월말 25.7%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이후 9월말 28.5%, 10월말 31.6%, 11월말 34.7%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 40%를 넘어선 것이다. 반대로 보면 애플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4배에서 2.5배로 줄어든 셈이다.

시가총액 격차가 줄어든 것은 두 회사의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지난 8월말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거액의 배상금을 부과한 이후, 애플의 주가는 9월 중순 7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가는 바로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지난달 중순에는 520달러대까지 내려갔다. 삼성전자는 법원 판결 직후엔 주가가 120만원 선까지 폭락했지만, 바로 반등을 시작해 지난 10일에는 장중 150만6000원까지 올라갔다.

지난 10일 기준 세계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2000억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비엠(IBM), 삼성전자 등 5곳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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