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디스카운트 배제’ 단서달아
유비에스는 29일 ‘코리아디스카운트’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한국 종합주가지수의 목표치는 1400선이라고 주장했다.
유비에스는 이날 한국 증시 관련 보고서에서 “우리는 앞서 6개 변수를 조합한 밸류에이션 모델과 주당순자산가치(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토대로 종합주가지수목표치를 1230으로 올렸지만 코리아디스카운트는 계속 존재할 것으로 가정했다”면서 “투자자들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배제할 경우 지수 목표치는 어느 정도 수준이냐고 물어옴에 따라 우리는 이 경우 목표치를 1400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유비에스는 한국 증시의 재평가 요인으로 △늘어나고 있는 내수 회복 신호 △한국 기업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변동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점 △기업들의 기어링(gearing; 타인 자본을 바탕으로 자기 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일)이 크지 않다는 점 △기업들의 매출대비 설비투자 비율이 아시아권 평균보다 낮다는 점 등을 들었다.
유비에스는 또 이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6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중기 자기자본이익률 추정치를 기존 19%에서 21%로 올려 잡았기 때문이라고 유비에스는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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