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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포격 훈련 ‘충격’…코스피 한때 2000 무너져

등록 2010-12-20 10:27

 20일 우리 군이 연평도 해상에서 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코스피지수가 한때 2000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국내 증시가 충격을 받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16포인트(0.90%) 내린 2008.14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현재 2004.58을 기록 중이다. 오전 9시5분 1999.21로 2000 아래로 물러났다 12분 바로 2007.96으로 2000을 회복했다. 그러나 19분에 1997.26까지 다시 후퇴했다. 코스닥지수도 7.45포인트(1.46%) 내린 503.29로 출발한 뒤 오전 9시6분께 499.32로 떨어져 500선을 무너뜨렸다.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같은 시각 496.80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종목 10개 가운데 오르는 종목이 채 1개가 되지 않는 가운데, 스페코, 빅텍, 휴니드, 퍼스텍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가들은 장 초반부터 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1천억원 수준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 역시 803억원의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삼성증권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오전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실시 계획과 정부의 거시건정성 부담금 일명 은행세 도입 발표가 주식시장 하락 원인”이라며 “두 가지 모두 결과적으로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뉴스팀



■ ‘북한이 대응포격 한다면…백령도, 경기도, 서울은 안전할까?
■ [사설] ‘훈련 중지’와 ‘평화 대화’를 촉구한다
■ 리처드슨 주지사 “북도 상황억제 방법 찾고있다”
■ “북, 서해안 포병 대비태세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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