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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피 3년만에 2000 탈환

등록 2010-12-15 08:20

코스피지수가 3년1개월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6(0.62%) 오른 2009.05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은 것은 2007년 11월7일(2043.19) 이후 3년1개월 만이다. 유가증권 시가총액은 1117조3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기록을 바꿨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선물환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20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거세지며 2000선을 회복한 뒤 장 막판 상승폭을 높였다. 외국인은 544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37억원과 12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기계·종이목재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고, 의료정밀·음식료·의약품·운수창고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장중 892.16 (10월27일)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지수는 2009년 3월부터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에다 국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는 넉넉한 유동성과 함께 기업의 실적 호전까지 이어져 10월6일 1900선을 넘어서고,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 우려 등을 딛고 2000선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이날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1.59(0.31%) 오른 515.00으로 마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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