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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현대차 현금성 자산 8조원 육박

등록 2010-11-23 08:40

12월 결산법인 65조원
지난 9월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6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10년 3분기 현금성 자산 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553개사의 현금성 자산은 모두 65조3329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견줘 644억원(0.1%)이 줄어들었다. 현금성 자산은 재무상태표상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당좌예금·보통예금 등)과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것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40조8116억원에서 37조7292억원으로 3조824억원(7.55%) 줄어들었으나, 정기예금·양도성예금증서 등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은 지난해 말 24조5856억원에서 지난 3분기 말 27조6037억원으로 3조181억원(12.28%)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투자대기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현대자동차(7조8887억원)였으며, 포스코(2조9866억원)와 하이닉스(2조2150억원), 에스케이에너지(2조644억원), 기아자동차(2조23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장사는 하이닉스로 지난해 말 대비 8864억원(전년 대비 66.72%) 늘었으며, 현대차(6908억원)와 한국가스공사(6847억원), 케이씨씨(5918억원), 한국지역난방공사(5231억원), 삼성중공업(3493억원) 등의 순이었다.

금융업종과 삼성전자·엘지전자 등 국제회계기준 조기 적용 회사 등 94개사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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