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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

코스닥 30개사 상장폐지

등록 2010-04-27 22:22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30개사의 상장이 폐지되는 등 코스닥 시장에 거센 퇴출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35개사 중 30개사에 대해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의견 거절(단성일렉트론, 보홍, 쏠라엔텍 등 18개사), 자본잠식(모보, 사이노젠 등 6개사), 대규모 손실(모젬, 에듀아크 등 2개사), 사업보고서 미제출(포네이처, 폴켐 등 2개사), 부도 발생(쌈지, 에스피코프 등 2개사) 등이었다.

올리브나인, 메카포럼, 우리담배판매는 재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 상장폐지 사유에서 벗어났으나, 횡령배임이나 임의매출과 관련해 실질심사를 받아야 한다. 스카이뉴팜의 매매거래는 재개된다. 소액주주들이 퇴출에 강력히 항의했던 네오세미테크는 석달의 개선기간 동안 감사의견 거절 사유를 해소하고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됐다.

이부연 코스닥시장본부 공시3팀장은 “감사의견 관련 상장폐지가 지난해보다 5개사 늘어난 것은 감독당국의 회계감독 강화와 상장폐지 실질심사 도입 등 투자자 보호조처 때문”이라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경영진이 자주 변경되는 등 부실징후가 보이는 회사에 투자하려면 내부통제구조를 면밀히 살피는 등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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