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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영국의 신용등급 우려와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 등의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말 종가 보다 17.46포인트(0.16%) 오른 10,642.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2포인트(0.05%) 오른 1,150.51을 기록했으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5.45포인트(0.23%) 내린 2,362.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미국과 영국의 트리플 A 신용등급과 관련해 `트리플 A' 국가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두 국가의 국가 부채가 과도한 점이 부담으로 지적됐다.
또 중국 중앙은행이 인플레를 차단하기 위해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과, 인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글로벌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다.
달러 인덱스가 0.6% 가량 오르는 등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해 유가와 구리 등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를 비롯한 상품주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22.9를 기록해 전월에 이어 경기 확장 세를 이어갔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밝힌 2월 산업생산도 전월에 비해 0.1% 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표가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다우와 S&P 500 지수는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 (뉴욕=연합뉴스)
그러나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22.9를 기록해 전월에 이어 경기 확장 세를 이어갔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밝힌 2월 산업생산도 전월에 비해 0.1% 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표가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다우와 S&P 500 지수는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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