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엔진은 자본 확충을 위해 886억5000만원(208만5900주)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하고 27일 금융감독원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지난 9월 총 700만주(약 2975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이 중 70.2%인 491만4100주(약 288억원)에 대한 청약이 완료된 상태다. 두산엔진 관계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고 남은 208만5900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일반공모 청약 날짜는 다음달 15~16일이고, 발행가는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산정한 가치(7만4700원)보다 43% 낮은 주당 4만2500원(액면가 5000원)이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