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도 1700선 돌파
삼성전자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천원(0.74%) 오른 81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81만원에 거래를 개시한 뒤 81만7천원까지 치솟으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전날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에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6만원에서 10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한때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지수도 삼성전자의 강세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키우며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9.73포인트(0.57%) 오른 1,705.20을 기록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lucid@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