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1600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하며 1240원선에 접근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7(1.71%) 상승한 1591.4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7.57(1.12%) 오른 1582.21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1594선을 넘었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1590선을 넘는데는 성공했다. 전날 고용이나 소비 관련 경제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미국 뉴욕 주식시장의 강세와 다시 수천억원대로 늘어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지수를 밀어올린 동력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원 오른 1239.2원에 마감했다. 황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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